EV4 기본형은 3월에 출시예정이고 한단계 상위 레벨에 있는 GT라인은 EV6의 이력을 참고해보면 26년 하반기나 되어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늦게 나오든 말든 디자인상 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존버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디자인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GT라인은 기본형 모델에서 성능은 그대로인데 스포츠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전면

양쪽 램프와 둘을 이어주는 시그니처맵 라이팅 형상들은 모두 동일하다. 그런데 아래쪽을 보면 그릴 패턴이 조금 달라지고 전면 범퍼를 추가로 덧댄 모양이다.
이렇게 해서 파팅 라인이 더 많아졌는데 이걸 가지고 스포츠 라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측전면

전면부만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측전면에서 보니까 전면 파팅라인이 도드라져보이고, 사이드미러 색상이 바뀐게 조금 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더 크게 변화를 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긴 한다.
측후면

전면과 마찬가지로 뒤쪽도 하단쪽 범퍼를 덧대서 파팅라인을 추가했다.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둘이 놓고 비교하라고 해도 구분이 잘 안갈 것 같다.
후면

뒤쪽에서 보니까 차이가 도드라져보인다. 사실 ev4 기본형의 최대 단점이 후면 램프가 너무 양쪽으로 벌어져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만 전체적인 의견은 후면이 못생겼다는 것이다.
근데 GT라인에서 하단 범퍼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변경하고 패턴을 추가하니까 양쪽 램프의 단점이 약간 상쇄되는 것 같다.
종합 의견
두 모델이 동시에 나왔다면 GT라인이 비싸더라도 구매했을 것 같다. EV6 가격을 참고해보면 기본형과 GT라인의 가격차이는 400만원 정도.
근데 출시일 간격이 1년 정도 벌어진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다. 그 사이에 현대에서 전기차 세단이 나올리는 없고,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게 비야디 씰이다.
비야디 씰은 25년 상반기에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짝퉁 테슬라 느낌이 나긴하지만 가격만 괜찮게 나오면 기아 EV4보다는 디자인이 훨씬 괜찮기 때문에 고민이 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