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승차감이 가장 좋은 차량을 소개하는게 맞기 때문에 대중적이면서 적당한 걸 얘기할 수 없다. 최상급을 기준으로 소개할테니 적당히 걸러서 보기 바란다. 여러 관점에서 카테고리별로 멀미 없는 차 추천, 정리해봤다.
멀미 없는 차 추천
현기차와 제네시스가 추천되지 않는게 참 아쉽긴한데, 국내에서만 국뽕에 차올라서 어쩔 수 없이 좋게 평가하는 것이지 실제로 전세계 무대에서 봤을 때는 현기차를 꼭 사야되는 압도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국가별로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일본에서 현기차를 타지 않듯이 말이다.
멀미 없는 차 브랜드 순위
- BMW
- 메르세데스 벤츠
- 토요타, 렉서스
내가 BMW를 사기 위해서 벤츠와 렉서스를 비교해본 적이 있었는데, 멀미에 민감한 상황에서 BMW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물론 차급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말이다.
승차감 탑급은?
렉서스 SUV. 개인적으로 승차감 관련해서는 SUV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렉서스 SUV는 아래에서 얘기하는 승차감 관련 기술들이 거진 다 들어가 있다. 그만큼 가격이 후덜덜함.
그래서 국내에서 돈 좀 있다고 하는 한 가장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렉서스 SUV를 사려고 군침을 흘린다. 나는 아이가 없어서 BMW.
전기차
폴스타 4,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우디 Q6 e-트론 3가지.
전기차는 도로가 좋을 땐 고급 세단 수준으로 승차감 깡패 수준이다. 근데 요철만 만나면 뒤뚱거리는게 꼭 모닝 수준으로 전락해버린다. 현기차 전기차들 발빠르게 출시를 했는데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수입차 브랜드가 전부 망할거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현기차가 승차감 이슈를 잡지 못하고 급하게 모델들을 내놓는 덕분에 수입차 브랜드가 먹고 살 길이 생겨버렸다.
특히 아우디 e-트론 승차감은 정말 끝내주더라. 배터리가 밑에 깔려있어서 서스펜션이 유연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깜짝 놀람.
승차감에 영향 주는 장치 및 기술
다음은 승차감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다.
- 서스펜션
- 타이어 및 휠
- 차체 강성, 튼튼할수록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
- 소음 진동 저감 기술, VNH
-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RANC)
- 시트 진동 저감 장치
- 부드러운 변속기(단수 많거나 오토인 경우)
서스펜션 하드웨어는 현기차가 독3사를 절대로 따라갈 수 없다. 현기차 입장에서도 기술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투자를 하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수요가 적은 편이다. 서스펜션에 목숨걸 필요가 없다는 뜻.
왜냐하면 현재 수준에서도 수요가 가장 많은 3040 세대들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와 휠은 기술 평준화가 된 부분이라 비싼게 장땡인 분야이다.
차체 강성의 경우 아래쪽에 강성 재료를 덧붙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쿠페형 소형 SUV에 불과한데도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에서 굉장히 안정적이다. 물론 보급형에 해당하는거라 코너링은 별로임.
소음을 없애주는 노이즈캔슬링 기술도 있어서 이 정도 가격대 차량 중에서는 멀미 안하는 차량으로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VNH라고 불리는 소음 진동 저감 기술은 부가적인 옵션에 불과하다.
이 옵션이 달려있다고해서 무조건 좋다고 할 수 없는게, 하드웨어가 별로라서 도로에서 쿵쾅거리는데 여기다가 소음이랑 진동을 줄인다고 100%로 줄일 수 있는게 아니라는 얘기.
차량은 전형적인 하드웨어 산업이다. 소프트웨어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음.
국산차 사고 싶으면?
서스펜션은 더이상 기대하면 안되는 부분이다보니 다른 옵션에서 승차감을 좋게 해주는 기술을 선택하는게 좋다.
노면 소음을 잡아주는 기술은 제네시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적용해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실 진동은 100% 잡는건 무리가 있고, 소리라도 정숙하게 해주는 것에 만족해야됨.
국내 교통환경 특성상 교통 체증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덜컹거리는걸 줄이려면 변속기 8단짜리는 필수라고 본다.
참고로, 고속 방지턱의 경우, 이건 운전자의 능력에 맡기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