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장기렌트를 이용할 때 차량을 인수받고 이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게 최종 마지막 단계라는 얘기. 이전에 해야될 계약 내용은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차량을 받자마자 기존의 경험과 조금 달라서 약간 혼동이 있었던 부분이 몇가지 존재했다. 이 점을 위주로 내용을 정리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인수 방법
앱으로 계약서와 인수증만 작성하면 끝난다. 차량 인수 방법은 자체 픽업과 배송 2가지가 있는데 제주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조건 배송밖에 안된다.
인수증 작성은 쏘카 카셰어링 차량 예약해서 외관 사진찍고 하는 거랑 비슷하다. 이게 완료되면 쏘카 담당자가 내 집으로 차를 탁송해준다. 이건 계약자 본인이 직접 받아야 하는데 남한테 대신 시켰다가 문제라도 생기면 죄다 본인이 뒤집어 써야한다.
인수 당일에 탁송 기사가 전화와서 해당 차량을 주면서 설명을 해준다. 근데 직접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비대면 인수를 선택하면 되고, 쏘카 부름 서비스처럼 원하는 장소에 주차를 해두고 기사는 떠난다.
내가 받는건 하이패스 단말기와 카드, 그리고 플라스틱 실물 차량 키, 총 3가지이다.
따로 내야한다.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근처에 있는 차량을 떼오는 경우에는 탁송비가 별로 안든다. 나 같은 경우에는 33,000원이 나왔다. 차가 어디에서 오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돈내라고 하니까 이건 좀 아쉽네. 탁송비는 결제 단계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라서 결제 전까지 진행해보기 바란다.
약정 주행거리
1개월당 3,000km으로 제한이 되어있다. 초과를 하면 km당 주행요금 150원이라고 나오더라.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장기렌트카는 사용할 수 있는 거리 제한이 있어야 쏘카에서도 나중에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이걸로 또 돈을 벌 수 있다.
보통 출퇴근 30분 거리는 왕복으로 40km정도 되는데, 주말 제외하고 20일동안 차량을 쓴다고 하면 800km밖에 안된다. 이걸 기준으로 본인 상황을 파악해보자.
주차
개인이 부담해야될 부분이다. 쏘카존은 개인 주차장이기 때문에 무료가 아니다. 주차비가 부담된다면 할인 받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하이패스
월 이용료에 포함되어서 결제된다. 쏘카 일반 렌트카를 이용해본 분들은 잘 알것이다.
예전에는 단말기랑 카드를 따로 제공을 해줘서 내가 임의로 설치안하고 달리다가 미납된 경우가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차량이 고정적으로 단말기가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유
본인 돈으로 해야된다. 쏘카 일반 렌트카랑 다른 부분. 주유비를 좀 아끼고 싶으면 주행거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주말에 장거리 운전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약정 주행거리도 신경써야되고 주유비 폭탄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렌트카보다는 쏘카 일반 렌트카를 빌려서 가는게 이득일 수 있다. 이건 거리당 얼마 이런식으로 하는거라서 장거리 운전에서 이득이다.
정비 및 세차
기본 원칙은 본인이 알아서 정비와 세차를 해야된다. 쏘카에서 정비 서비스를 해주는게 있긴 한데 추가로 돈 내야되서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어차피 쓰다가 반납할 차량인데 너무 돈 쓰지 말자.
사고 처리
다를게 하나도 없다. 어떤 사고가 나든 간에 무조건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야된다. 나는 아직까지 사고가 나지 않아서 다행인데, 커뮤니티 내용을 보니까 신고 안하고 버티다가 나중에 요금 폭탄 받은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
신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분들한테 최고의 옵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