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4일에 아이오닉5 NE1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신규 공장에서 출고되는 거라 계약 이후에 납기 기간이 1개월 정도 밖에 안걸린다는 걸 감안하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상당한 구매력이 있어보인다.
개인 생각
내장재 잔고장이나 비가 올 때 뒷쪽 시야가 가려지는 등 구조적으로 단점들이 많이 있긴 한데 그럼에도 다른 차량에 비하면 그리고 전기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크게 다가오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이 쭉 올라가다가 충전소 인프라 문제 때문에 한풀 꺾인 느낌인데, 이건 주식시장에서 조금 비관적으로 얘기하는것이다.
실제로 구매해본 사람들은 충전소 문제만 해결되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일단 비판부터하고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정부나 각 지자체에서는 전기차 교체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걸 감안해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세가 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최종 목적지는 전기차가 되는건 변함이 없다.
판매량
아주 중요하다.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 그리고 중고차로 되팔았을 때 얻게 되는 이득을 고려해야되기 때문이다.
원래 현대차에서 1년 판매목표를 2만 6천대 정도로 잡았는데 신규로 출시되었을 때 사전계약 시작 첫날에만 2만 3천대 정도가 계약되었다.
실제 본계약으로 성사된건 달라지긴 했지만 그 뒤로 꾸준히 매달 3천대 정도로 팔리면서 전체 차종 300종 중에서 약 50위권 안에 들어오면서 꽤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달라진 점
외관 디자인
앞 범퍼, 휠 디자인이 소소하게 변경되었고, 리어 스포일러 크기가 증가했으며,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앞 범퍼는 티도 안날정도인데 굴곡진 라인에 대한 변화만 있는 정도이다. 약간 도시형 SUV 느낌으로 변경된 듯하다.
휠 디자인도 방사형태로 5개의 선이 뻗는 형태라서 이것도 전기차같이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에서 조금 벗어난 듯하다.
루프레일을 왜 안넣어주는지 모르겠다. 아직 캠핑용으로 쓸 건 아니라는 뜻인가?
실내
- 휴대폰 무선충전 패드, 유니버셜 아일랜드 상단으로 이동
- 열선/통풍시트 버튼, 유니버셜 아일랜드 상단으로 이동
- 아이오닉 6에 적용되었던 혼커버 픽셀 라이트 추가
- 계기판/인포테인먼트 화면 베젤 색상 검정색으로 변경
- 계기판 무선 OTA 테마 변경
- 새로운 내장 색상 ‘헤리티지 브라운’ 추가
이 중에서 긍정적으로 봐야할 건 유니버셜 아일랜드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있는 콘솔이 앞뒤로 이동 가능한 구조를 얘기하는데, 이거 넣는다고 편의성 관련된 버튼들을 이상한 곳으로 배치해서 욕을 엄청나게 많이 먹었다.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인포메이션 구조가 차량마다 다른게 굉장히 악질적인데, 통일성이 없다보니까 매번 말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근데 이번에 휴대폰 무선충전 패드와 열선/통풍시트 버튼이 유니버셜 아일랜드 구조 위에 배치가 되어서 상당히 칭찬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칭찬할 게 아니고 당연한거라서 애초에 좀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상황일 수록 전작과 신작간의 가격 차이가 구매하는데 굉장히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파워트레인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458km에서 485km로 증가했다. 약 27km가 증가한게 뭐가 그리 대단한건가 싶겠지만 배터리 기술이 더이상 급진적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다.
물론 현재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미에서 1회 충전시 800km까지 가는 걸 만들어서 현대 입장에서 맥이 좀 빠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수천만원 하는 제품인데 중국산을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서로 비교할 건 아니라고 본다.
그리고 진동 완화 기능을 적용했다. 차량 속도와 노면 상태를 스스로 감지해서 피드백을 주고 진동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타이어에 전달되는 주파수가 있는데 이걸 감지해서 쇼바가 반대되는 주파수로 반응하도록 만든 것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처럼 차체 하부에 강성을 더 강화해서 무게감있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참고하시길.
마지막으로 스탠다드 모델은 판매가 중단되었고 오로지 롱레인지 모델만 파는 걸로 확정이 되었다. 그래서 최저사양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이다. 서로 다른 사양이라서 가격 차이가 나는거니까 오해하지 않도록 하자.
가격
아래는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된 가격이다. 전체적으로 1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4WD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에는 약 30만원 정도 인상된다.
롱레인지 모델(2WD 기준)
- 이-라이트: 5,240만원
-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 프레스티지: 5,885만원
- N라인 : 5,995만원
사실 출고가격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전기차 보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따져보는게 핵심이다.
차량가격 5,5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고, 5,500만원-8,500만원 미만 차량은 50%만 지원하는걸 고려해야된다.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익스클루시브보다는 프레스티지 모델이 판매량이 좋고 인기가 많다.
보조금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고 옵션이 더 중요하다는 뜻인가?
다음은 트림별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기본 사양 차이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