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3박 4일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경상도쪽은 그린카가 꽉 잡고 있어서 이용하게 되었고, 대여기간이 길어서 원데이보험도 가입했다. 다행히 사고는 안났지만 가입 과정에서 알게된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입이 근질근질하다.
왜 가입했냐고?
예전에 원데이보험 없이 쏘카타고 강릉까지 갔다가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는 바람에 거의 500만원 넘게 깨졌다. 그 뒤로 장거리 여행 갈때는 무조건 원데이 보험 가입한다.
참 아이러니한게 사고 나기 전까지는 필요성 못느낀다.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듯.
DB 원데이보험에 가입한 이유
사실 다른 곳과 돈 차이는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걸 해도 상관없다.
다른 곳은 쏘카, 그린카처럼 카셰어링이 안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애초에 시도조차 안했다.
DB는 가능하다는 블로그 내용을 보고서 접근하게되었는데 지금까지 줄기차게 이용하고 있다. 제일 저렴한 듯.
가입 시기
당일에 가입해서 당일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가입 즉시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운행 시작 후 1시간 이내까지 가입을 해야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절대로 가입 불가능하다. 고객센터 담당자한테 직접 전화를 해도 씨알도 안먹힘.
가입 기간 설정
앱으로 가입을 할 때 가입 기간 설정하는게 나온다. 원데이보험은 1일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것이다. 오늘 15시에 가입을 했으면 다음날 15시에 만료가 된다.
내 여행일지로 예를 들어보겠다. 부산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4일간이었다. 1일 12시에 차를 빌렸고, 4일 밤 9시에 차를 반납하는 조건이었다.
내가 보험 가입 기간을 4일로 해버리면 9월 4일 12시에 보험이 만료된다. 그러면 9월 4일 12시부터 반납시간 9시까지 원데이보험없이 날 것의 상태로 운전을 하는 셈이다. 이 시간 중에 사고라도 나면 보험 혜택을 못받는 것이다. 그래서 가입기간은 5일로 설정했다.
가입 방법
앱으로 가입하는 거라서 어려운게 전혀 없다. 앱을 찾는게 좀 일이다. 워낙 쓰레기 같은 양아치들이 사칭해서 만든 앱들이 있기 때문에 정식 앱 찾는 과정이 힘들 수 있다.
처음 써보는 분들은 입력할 정보가 많기 때문에 고생좀 해야된다. 나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지금 되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