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승이 없어지고 6인승과 9인승이 신설되었다. 1열은 최대 3명, 2열도 최대 3명, 3열도 최대 3명까지 탈 수 있도록 좌석 시트를 만들어놓긴 했다. 근데 알다시피 요즘에 사람들 덩치가 보통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 자리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시트배열
1열부터 순서대로 기재한 것이다.
- 6인승: 3+3
- 7인승 : 2+2+3
- 9인승 : 3+3+3
2세대와 달리 2+3+3 배열인 8인승은 삭제됐다.
파워트레인에 따라서 가솔린은 7/9인승, 하이브리드는 6/7인승이 적용된다.
가솔린 모델에 6인승이 없는게 너무 아쉽긴 한데, 팰리세이드가 원래 카니발하고 비슷한 라인에 속하기 때문에 7인승이 원래 기본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6인승이 가능한 이유는 엔진에다가 3열쪽에 전기 배터리까지 들어가야해서 그렇다. 가솔린보다 내부 공간이 좁은 것.
6, 9인승은 1열 센터콘솔을 좌석 시트로 변경해서 쓸 수 있다. 7인승에는 이걸 왜 안넣어줬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할거면 다 넣어주지.
3열 단점
7인승과 9인승만 3열이 있다. 3명이 앉을 수 있도록 시트가 구성되어있다. 사실상 3열은 성인 3명이 앉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어린 아이들이 타기에 딱 적당한 수준.
만약에 성인 2명이 편하게 타고 싶으면 7인승을 해서 2열 중간에 비어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하는걸 추천한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건 아니다만 다리라도 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모른다.
9인승은 그냥 어린이집 통학차량으로 활용하는게 맞을 듯.
카니발과 차이
3열까지 있는 7인승과 9인승의 경우 카니발보다 안좋은 점은 다음과 같다.
- 각 탑승자가 느끼는 내부 공간의 답답함은 최소 10% 이상 증가한다.
-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2개 + 잔챙이 들어갈 정도
카니발이 팰리세이드보다 앞뒤로 무려 160mm 더 길다. 고작 16cm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체감상 카니발의 내부공간은 훨씬 더 넓다.
물론 팰리세이드도 무시할 정도는 아닌데, SUV와 MPV간의 구분을 위해서 외형 디자인에 차이를 두다보니 카니발이 조금 더 박시하게 나왔다. 그러다보니 내부가 더 넓을 수 밖에.
트렁크 사용 편의성
6인승은 싼타페나 투싼 같이 2열 시트가 막혀있기 때문에 짐을 적재하기 좋다.
근데 7인승은 3열 시트를 접어야 하고, 3열 시트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리고 2열 중간이 비어있어서 짐이 앞으로 쏟아질 수 있다. 짐이 고정이 안된다는건 언제든지 위험하고 소음도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3열을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2열을 다른 승용차처럼 3명이 탈 수 있는걸 원하면서, 동시에 트렁크도 편하게 쓰고 싶다면 9인승을 하는게 낫다.
암레스트
7인승 2열은 중간이 비어있다. 좌우로 좌석이 떨어져있는데 각각 작고 소중한 암레스트가 있다. 있으면 편하긴 한데 폭이 너무 좁아서 팔꿈치가 아프고 불편하다.
그래서 암레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6인승과 9인승을 하는게 낫다.
지금까지 얘기한 것만 종합해보면 7인승 단점만 자꾸 나열한 것 같다. 미안하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카시트 이용할 경우
2열에 카시트를 설치한 것을 분해할 필요가 없다. 2열 중간이 텅 비어서 통로가 있기 때문에 3열로 이동할 때 2열 좌석을 건드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7인승 2열은 단독시트이자 리클라이너 기능이 있다. 그러다보니까 카시트 설치할 때 엄청 편하고 여기에 맞는 카시트 종류가 더 많다.
차박
9인승이 낫다. 평탄화를 안해도 된다. 3열과 2열을 접기만 하면 바로 평탄화가 된다.
근데 차박하려고 9인승을 사는게 상식적으로 좀 이상하긴 하다.
9인승 장점
- 조건부 버스전용차선 이용 가능
- 개별소비세 5% 면제
- 부가가치세 10% 환급
9인승부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다. 물론 6인 이상 탑승을 해야되지만.
9인승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7인승과 가격이 동일할 것이다. 이전 lx2 모델에서도 7인승과 8인승 가격은 똑같았다. 결국엔 시트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