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증중고차 내차 팔기 후기

나는 예전에 헤이딜러로 싼타페를 팔아본 적이 있다. 거래 플랫폼을 100% 믿어서 거래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이것보다 더 나은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경험삼아 진행을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현대인증중고차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었다.

내차 팔기 조건

현대, 기아, 제네시스 차량만 팔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차량도 팔 수 있더라. 물론 조건이 있는데, 등록일 기준으로 8년 이내이든지 아니면 12만km 이하 주행거리여야 한다. 검수를 했는데 이상이 있으면 제외.

그리고 다음 조건의 차량도 판매가 불가능하다.

  1.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LPG / 수소 차량
  2. 타 브랜드 경차 / EV (전기) 차량
  3. 상용 차량 (버스, 트럭 등) / 영업용 차량 (노란색 번호판)

후기

싼타페가 첫차였고, 그 후로 쏘렌토를 5년 정도 타고다니다가 현대인증중고차로 그랜저를 샀다. 쏘렌토를 현대인증중고차로 팔았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견적을 받아서 그냥 거래를 해버렸다.

헤이딜러로 거래해보면서 중고차 시세가 들쑥날쑥하는 이유, 안정적이지 못하는 이유, 중고차 딜러들이 마음대로 차익을 낼 수 있는 점을 알게되면서 현대처럼 시세 기준을 잡아주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가 방문해서 현장평가를 하는것이 기본원칙이다. 나는 처음에 차량을 들고가서 센터에서 내부까지 다 들여다보고 확인할 줄 알았다. 3D 스캔 같은걸로 내부를 쫙 들여다볼줄 알았는데 다른 업체랑 크게 다를 바 없이 진행을 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좀 다른건 점검 장비를 싹 다 챙겨와서 카센터 수준으로 확인한다는 것.

그리고 차량에 할부가 좀 남아있었는데, 대출로 저당잡힌게 아니라서 쉽게 처리가 가능했다. 근데 대출 저당이 잡혀있을 경우에는 할부금을 먼저 처리하고 근저당이 해지가 되어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당연한 얘기지. 차량은 소유권이 중요한데 남한테 소유권이 있는 상태로 어느 누가 매입하려고 하겠나?

차량 스마트키 2개 중에 1개를 분실했었는데 이것도 그냥 아무 상관없다고 넘어가더라. 이거 말고도 현장에서 넘어가주는 것들이 상당히 많아서 놀랬다. 차량에만 크게 문제없으면 부가적인 액세서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더라. 현대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는 거니까.

헤이딜러와 차이점

헤이딜러랑 비교해보면 현대인증이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다. 헤이딜러가 중고차 판매업자들을 경쟁시켜서 가격이 올라가는 방식이라서 당연한 듯하다.

근데 각각 평가사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그들이 매기는 가격때문에 중고차 시장의 평균 가격치들이 달라지는걸 생각하면 결코 헤이딜러가 좋다곤 할 수 없다. 내가 비싸게 팔았으면 결국 중고차를 비싸게 사야된다는 얘기니까.


헤이딜러로 거래를 해보니까 안좋은 점이 딱 하나 있었다. 근데 이게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딜러가 전문적으로 검수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게 문제이고, 그 딜러가 직접 차량을 확인하면서 어디 부분을 교체했으니 감액을 하자고 얘기를 한다.

차를 5년 넘게 타다보면 내가 어딜 수리했고 교체했는지 잘 모르는데 이걸 카히스토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하지 않고서는 나도 모르고 그 사람도 잘 모른다.


그러니까 검증도 안된 딜러가 와서는 내가 그동안 수리했던 것에 대해서 눈으로만 보고 판단을 하고서 감액을 해버리니 굉장히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처음 거래하는 내 입장에서는 딜러를 만나면 기가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이미 차량을 보러 사람이 온 이상 감액된 상태로 거래를 안할 수가 없다. 정보의 비대칭, 차량에 대한 무지식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인증중고차에서 거래하는게 훨씬 낫다. 다른 곳도 아니고 현대에서 일하는 직원이 와서 차량을 검수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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