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고서 이건 좀 아니다 싶더라. 어릴 때는 안전불감증이 있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사소한 것까지도 예민해지는건 뭐지? 아이오닉5 오너 입장에서 현대를 믿고 구입하긴 했지만 지켜야할 가족도 있으니까 안심점검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내 연차가 중요한건 아니지.
이용 절차
- 3일 전에 블루핸즈 예약하고
- 방문해서 9개 항목 무료 점검받고
- 설문조사 살짝 해주고 집에 돌아오면 된다.
실제 점검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대기자가 많아서 대기하는데 1시간 정도 추가로 걸린 것 같다.
요즘에 직장인들이 연차쓰는게 쉬운 듯하다. 안심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얘기나온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줄서서 대기타고 있는 사람들 보고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대단한 사람.
블루핸즈 예약 방법
080-600-6000으로 전화해도 되고,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예약해도 된다. 온라인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서비스/멤버십 > 서비스 네트워크 검색/예약
사실 3일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된다고 하는데, 이게 지역마다 케바케인 듯하다. 특히 지역 공업사가 블루핸즈 간판만 달고 일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그냥 전화하면 당일에도 바로 오라고 하기도 한다.
점검 대상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다. 소형 상용 전기차는 상업용으로 쓰이는 전기차를 얘기하는데, 소형이라고 해서 캐스퍼, 레이 같은걸 얘기하는게 아니고 상업용 차량에서 소형이라고 하면 스타렉스, 포터 이런걸 얘기한다. 노란번호판을 달고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쓰이는건데, 택시는 상용차가 아니고 승용차로 구분을 한다.
점검 항목
절연저항,전압편차,냉각시스템,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총 9개 항목.
배터리 제조사 기업에 다니는 친구한테 들은 얘기인데, 배터리 폭발 원인을 알았으면 진작에 해결을 했을 거라고 한다. 그러니까 원인을 모를 정도로 우리 인간은 미비한 존재라는 것.
기술적으로 잘 모르는데 우연히 발견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까 점검 항목을 보면 원인을 100%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사고날 확률이 좀 줄어들지 않겠나?
블루핸즈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 것 같더라. 19년도 이전에는 서비스 가격표가 정립되지 않아서 어떻게든 실적채우려고 호객행위하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게 하나도 없더라. 걱정말고 방문하자.